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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조선통신사

참가후기

-7회 청년 조선통신사 후기-

 

 

 

한수아

 

 

1일차:부산

 

조선통신사 유적지를 출발점으로 삼으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조선과 일본 간의 외교 관계가 처음 시작된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며, 그들이 두 나라 간 평화와 우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일차: 시모노세키 ~ 히로시마

 

시모노세키의 아카마신궁과 청일강화기념관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특히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는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한일 양국이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3일차: 히로시마 ~ 도모노우라 ~ 후쿠야마 ~ 오사카

 

도모노우라의 고치소 이치반칸에서 정성 어린 접대를 받으며 일본의 환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친절함과 세심함에 감동받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오사카 긴키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회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직접 나누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차: 오사카 ~ 교토 ~ 아라시야마 ~ 오사카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며 귀무덤, 방광사, 도시샤, 상국사, 자조원, 고려미술관, 죽림사를 방문했습니다. 귀무덤을 방문했을 때, 그 역사의 비극성과 참혹함에 놀랐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갈등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5일차: 오사카 ~ 비와코 ~ 나가하마

 

오사카성과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 일본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체험하고, 조선인가도와 종안사에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들의 노고를 되새겼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과거의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서 겪었을 감정과 경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6일차: 나가하마 ~ 다카츠키 ~ 시즈오카

 

나가하마의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을 방문하여 그의 삶과 업적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메노모리 호슈의 한일 간 문화교류와 평화를 위한 노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7일차: 시즈오카 ~ 하코네 ~ 도쿄

 

하코네의 보태사, 세이켄지(淸見寺), 하코네 세키쇼를 방문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도쿄 신도청 전망대에서 일본의 현대적 발전과 과거의 조화를 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습습니다.

 

 

 

8일차: 도쿄

 

에도성을 둘러보며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대사관에서 수료식을 하며, 이번 활동이 한일 간의 이해와 협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참가자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느낀 점

 

  이번 활동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와 양국 간의 깊은 문화적 교류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조선통신사들이 양국의 평화와 우호를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 떠올랐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이 느꼈을 감정과 생각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한 생각의 변화

 

  이번 여정을 통해 한일 관계가 과거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면서도, 그 속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래 포부

 

  앞으로 한일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두 나라가 역사적 아픔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

 

  오사카 긴키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직접 나누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한일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선했으면 더 좋았을 점

 

  일정 중 휴식 시간을 조금 더 늘려 체험과 학습의 균형을 맞췄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려다 보니 다소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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