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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조선통신사

참가후기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후기

 

박주승

 

1. 보고 느낀 점 & 한일관계에 대한 생각의 변화

 

6 20 8 9일간의 탐방을 시작하면서 손승철 교수님의 말씀대로 일본에 대한 이전에 은연중에 자리 잡고 있던 선입견을 없애고 백지로 출발했습니다. 일본을 있는 그대로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출발의 마음가짐은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잡생각으로부터 잊어버리고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몰입의 기쁨을 신조선통신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몰입은 지식 습득으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조선통신사에 대해, 한일 관계에 대해막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8 9일간 탐방과 강의를 통해 상기의 내용들을 세세하게 다룸으로써 많은 지식의 습득이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와봤던 오사카와 도쿄였지만, 신조선통신사를 기점으로 오사카와 도쿄를 관광지라는 인식에서 역사 도시, 교류, 여정 등 많은 것을 내포한 도시로 제 마음속에 인식이 되어 갔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슈와 현대 기업 이슈가 얽히며 발생한 형국 속에서 신조선통신사를 지원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지향했었습니다. 신조선통신사를 통해 제가 두 나라 사이에 막연히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거나 깨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실제로 탐방과 교류를 진행하면서, 조선통신사를 환대하고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지방과 관계 개선을 힘쓰는 지식인들, 더 많은 교류를 원하는 학생들을 보며 한일관계에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더 많았음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이들과 협동하여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준비해 나가면 좀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일본으로 진출하고 싶고, 양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싶은 인재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일본으로의 진출 준비를 가속화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있어 많은 자극과 독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가장 좋았던 부분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실제 통신사의 길을 따르는 루트와 조선통신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역사에서 중요한 히로시마 평화공원, 오사카성 루트가 밸런스 있게 잘 구성되어 한일 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사람들입니다. 지원 과정을 거쳐 선발된 단원분들이라 그런지, 모난 사람 없이 8 9일간의 탐방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빡빡한 일정 가운데 조별 과제를 했음에도, 팀원들과 화합이 잘 맞아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발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

 

  타국에서의 탐방이라서 그런지, 피곤이 중첩되어 4일차부터 체력적으로 아쉬움을 조금 느꼈습니다. 이는 버스에서의 숙면을 통한 체력 보충으로 이어졌고, 아쉽게도 버스 강의 몇몇 부분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의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8 9일의 일정을 910일로 늘려 일정을 좀 더 여유 있게 가져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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