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라는 말을 항상 가슴 속에 새겨놓고 살았습니다. 저는 옛것을 보전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전통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저에게, 일본은 항상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일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 보존과 기술력, 장인 정신, 국가적 발전 등에서 많은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조들이 걸어온 조선통신사의 길을 통해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얻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과의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 가능성을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합니다.
8박 9일간의 일정을 통해 지식과 인식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앞으로의 인생과 사회적 활동에서 큰 영감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교 사절로서 겪었을 감정과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에게 주어진 외교적 역할과 문화적 사명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8박 9일 동안 일본의 다양한 도시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일정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 1일차 : 부산 (영가대/ 조선통신사 역사관/ 동래읍성) ~ 시모노세키
출발 전 해신제를 올리던 영가대, 조선통신사 역사관, 동래읍성을 첫날에 방문한 것은 조선통신사와 관련하여 깊이 있는 체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해신제를 올리던 영가대와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조선시대의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실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조선통신사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래읍성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방어체계를 직접 경험하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통신사가 지닌 문화적 유산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전해져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이들 장소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다리 역할을 하며, 조선통신사의 역사가 현재의 한일 관계나 문화 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이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첫날의 방문을 통해 조선통신사와 관련하여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현대적인 맥락에서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이후 프로그램 동안의 학습과 이해를 더욱 깊이있게 이루어가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사진)
○ 2일차: 시모노세키~히로시마 (아카마신궁, 일청강화기념관, 히로시마 평화공원)
아카마신궁, 청일강화기념관,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아카마신궁에서는 조선통신사들이 일본과의 평화와 교류를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는 평화의 중요성과 조선통신사들의 평화로운 외교 활동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 아카마 신궁: 아카마 신궁은 일본 전통 문화의 중요한 상징으로, 고귀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조선통신사들이 당시 일본의 궁중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지 상상할 수 있었고, 그들의 문화적 배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히로시마 평화기념 자료관, 히로시마 평화공원 한국인 위령비 : 히로시마 평화기념 자료관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히로시마 원폭 피해와 그 후의 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서 느꼈을 문화적 충격과 역사적 책임감을 저 역시 깊이 느꼈습니다. 특히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한국인 위령비 앞에 섰을 때, 과거의 아픔을 넘어서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의 중요성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화공원의 한국인 위령비를 찾아 묵념하는 시간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2일차의 일정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역할과 그들의 시대적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행적이 현재와 미래의 국제사회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좌) 아카마신궁 / (우) 히로시마 평화공원 한국인 위령비
○ 3일차 : 히로시마~오사카(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 복선사, 긴키대학교 교류회)
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과 조선통신사 이방언이 칭송한 바다 조망 복선사를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일본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서 환영받았던 역사를 배웠고, 복선사에서는 그들이 기독교와 불교 등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외교를 했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 : 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에서는 일본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조선통신사들이 당시 일본의 문화와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소통했을지를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곳에서 경험한 일본의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들이 어떻게 조선통신사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미쳤을지를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화 교류가 얼마나 깊고 복잡했는지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선사 : 복선사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 뛰어난 명소로, 조선통신사들이 이곳에서 바다를 통해 얻었을 정서적 충전과 정신적 수양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조선통신사들이 바라본 일본 해안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은 그들이 당시의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어떤 안정과 깨달음을 찾았을지를 상상케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가 얼마나 다채롭고 상호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는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과 복선사를 통해 조선통신사가 일본에서 경험한 문화적인 다양성과 정신적 성장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활동과 생각이 어떻게 현지 문화와 얽혀 있었으며, 그들이 이를 통해 어떤 깊은 교훈을 얻었는지를 고민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긴키대학교 교류회 진행 :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교류회는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긴키 대학교와의 교류회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일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 및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시작된 친목과 소통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환영해준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밥을 함께 먹으며 나눈 이야기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한 교류는 우리의 신식 한일 교류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과의 진지한 대화는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듣고 나누면서, 우리가 지닌 차이와 유사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긴키대학교 교류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서, 우리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인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신조선탐방대의 목표와 가치를 실감하게 해 주었으며, 앞으로 한일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좌) 쇼토엔 고치소 이치반칸 / (우) 복선사
○ 4일차 : 오사카 (귀무덤, 방광사, 도시샤, 상국사, 자조원, 고려미술관, 죽림사)
- 도시샤 대학의 윤동주 시비 : 윤동주의 시는 그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반영하며, 그의 시비는 특히 그의 삶의 고뇌와 사랑, 자아성찰 등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감정과 철학적 고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시샤 대학에서 윤동주 시비를 보니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심도 있게 고민하게 됩니다. 그는 그의 시를 통해 현실과 이상, 인간의 고뇌와 희망을 담아내어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을 전달하며, 한국 문학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의 시가 현대인에게 주는 메시지와 교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고려미술관 : 고려미술관을 방문하며, 고려시대의 예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교류하며 영향을 미쳤는지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미술관은 일본에 있는 몇 안 되는 한국 관련 미술관으로, 조선통신사들의 문화 교류와 예술적 영향을 현대에까지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 조선통신사들이 남긴 예술적 유산과 그들의 문화 교류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려미술관은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서 어떻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공유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조선통신사의 문화적 유산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시각을 제공 받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동양 문화의 다양성과 융합을 이루며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좌) 도시샤 대학 - 윤동주 시비 / (우) 고려미술관
○ 5일차: 오사카~나가하마 (오사카성, 역사박물관,반가주택, 조선인가도비,소안지)
오사카성과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의 경험을 조선통신사 시각으로 바라보니,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오사카성 : 일본의 중세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인 요충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군사력 강화와 도시 발전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문화와 정체성을 형성해 왔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통신사의 시각에서는 일본의 성문화와 그 안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일본 사람들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성은 일본의 건축 기술과 미술 작품들이 어떻게 조선과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나라에서 발전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오사카역사박물관 : 오사카의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일본의 발전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기서는 일본의 성장과정, 특히 현대화 과정에서의 문화적 변화와 사회적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선통신사의 관점에서는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이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과 오사카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적 자부심과 그들이 전통을 보존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는지를 보며, 우리도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방문을 통해, 일본과의 비교와 상호 이해를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좌) 오사카성 / (우) 역사박물관
○ 6일차: 나가하마~시즈오카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 비사이 역사민속박물관, 슨푸성터)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과 비사이 역사민속박물관, 순푸성을 둘러보았습니다.
-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 :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며, 그의 삶은 한일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호슈는 뛰어난 언어 능력과 깊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양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메노모리 호슈의 삶을 통해 우리는 언어와 문화적 이해가 국제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는 미래의 국제 교류와 협력에서도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예를 따라서 상호 문화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깊이 있는 국제적 협력과 문화 교류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좌)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 / (우)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 근처 표지판
○ 7일차: 시즈오카 ~ 도쿄 (보태사, 세이켄지, 하코네 세키쇼)
보태사, 세이켄지(청견사), 하코네 세키쇼, 신도청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 세이켄지 :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서 머무르며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을 중요한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 사찰은 조선통신사들이 일본과의 문화적, 정치적 교류를 통해 경험한 감정의 중심지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의 관리들과 상호 존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었을 것 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우정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장엄한 건축물과 고즈넉한 분위기는 저희 (신조선통신사) 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본의 전통 건축 양식과 자연과의 조화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본의 불교 사찰과 그 안에 담긴 철학, 예술적 표현은 경이로움과 일본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존경심 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좌) 세이켄지 (청견사) 내부 모습 / (우) 세이켄지 (청견사) 외부 모습
○ 8일차 : 도쿄 (대사관 수료식)
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은 대사관에서의 수료식으로, 이 특별한 순간은 우리가 8박 9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배운 것들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각 조별로 준비한 발표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한일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낀 점을 듣는 과정은 우리의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들
었고, 프로그램의 목표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만찬은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환영과 함께 제공된 만찬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우정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대사관의 배려와 환영 속에서 우리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료식 후 개인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진솔한 감정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우리는 서로의 성장과 변화를 축하했습니다. 각자의 롤링페이퍼는 마치 한 편의 일기처럼, 이번 여정의 모든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서로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과거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되새기며, 현대의 우리에게 주어진 외교적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일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인연은 앞으로도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20명의 우리는 오늘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 신(新)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을 통해
- 현재의 한일 관계와 외교적 발전 방향
현재 한일 관계는 정치적 갈등과 경제적 협력 사이에서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사적 문제와 무역 갈등으로 인해 긴장된 관계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시에 경제적 상호 의존성과 문화 교류를 통한 이해 증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관광객들이 많은 이유는 일본이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는 한국이 배워야하는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일 관계의 문화 예술적 시각에서의 발전 방향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한 상호 이해와 존중이 중요합니다. 일본은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존하는 데 성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도 문화 예술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관광 산업 발전에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 문화 예술의 시각으로 보는, 교류 강화
양국 간의 문화와 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역사적 갈등을 문화적 이해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일본의 사례처럼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통 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예술과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 개발, 전통 음악과 현대적 장르의 융합 공연 등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인의 감각에 맞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일본의 사례처럼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젊은 세대의 문화 교류
젊은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한일 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과거 조선통신사의 길을 현재 우리가 따라 걸으면서 얻는 것은 역사적 교훈과 문화적 지혜입니다. 조선통신사들은 양국 간의 갈등과 불신을 문화적 이해와 존중으로 극복하려 했습니다. 그들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우리는 상호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의 한일 관계에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일 관계에 대한 발전과 실천 방안
-한일 관계의 발전과 실천 방안, 신조선탐방대의 시각에서
어린 시절부터 전통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저는 이번 조선일보 대학생 신조선통신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일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체험하고, 양국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8박 9일간의 여정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앞으로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역사적 문제의 해결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해야 합니다. 조선통신사들이 그러했듯이,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처받은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심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아카마 신궁과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하며, 과거의 상처를 회피하지 않고 대면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협력 강화도 중요합니다.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강화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경제 협력을 통한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제적 협력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양국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틀이 될 것입니다. 오사카성과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 일본의 경제 발전과 역사를 배우며, 경제적 협력이 어떻게 두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문화 교류 확대는 한일 관계 발전의 핵심입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키고, 젊은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킨키대학교 교류회에서 일본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문화 교류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양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연결 고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언어 교육 강화 또한 중요한 실천 방안입니다. 아메노모리 호슈의 사례처럼, 언어 교육을 강화하여 양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문화적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 그의 언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이 양국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신뢰를 쌓는 데 큰 기여를 했음을 배우며, 저 역시 언어와 문화적 이해가 중요한 도구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더 깊은
이해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신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는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대사관에서의 수료식과 발표, 만찬, 롤링페이퍼 작성 시간은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였으며,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한일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한일 관계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문제 해결, 경제적 협력 강화, 문화 교류 확대, 언어 교육 강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8회 신조선탐방대에게 하는 말
저는 제 7회 신조선통신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다음 8회 신조선탐방대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1. 열정과 호기심으로 참여하십시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양국 간의 문화 교류와 깊은 이해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극적인 태도는 새로운 지식을 얻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문화적 경험을 중시하십시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그들이 현재에도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미래의 한일 관계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 입니다. 역사적 장소를 방문할 때 그곳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3. 상호 이해와 존중을 지키십시오.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십시오. 이는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일본 친구들과의 만남과 대화에서 느꼈던 따뜻한 환대와 진심 어린 소통은 양국 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해보십시오.
4. 몰입하는 마음가짐을 가지십시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모든 경험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상호 이해를 위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각 장소와 인연을 통해 배운 점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십시오. 이 여정에서 얻은 모든 교훈과 경험은 여러분의 삶과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걷게 될 길은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신조선통신사, 조선일보와 함께했던 많은 순간들이 여러분에게도 큰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끝으로
제 8회 신조선탐방대에 참여하면서, 20명의 다양한 인생과 경험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의 나이와 직업, 그리고 삶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었지만, 그들 각각이 가진 소중함과 교훈은 이 프로그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매일 밤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서 깊은 영감과 교훈을 받았습니다. 각자가 가진 열정과 목표,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그 모습들이 마음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한 조언을 주었고, 또 어떤 이는 순수한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용기와 인내를 강요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끝까지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깊은 생각을 안겨 주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 여정에서 배운 것들을 서로 나누고,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 경험은 나의 인생에 큰 의미를 남기며, 더 나아가서도 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인간적 가치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그 원칙을 지켜 나가기를 다짐합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길을 함께 동행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연과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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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조상민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5 | 장성길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4 | 윤효정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3 | 윤혜진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2 | 송지섭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1 | 서영주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60 | 박진규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9 | 박지현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8 | 박주승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7 | 박성원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6 | 노승언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5 | 김호영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4 | 김혜빈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3 | 곽세현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 | 강경희 (제7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1 | 함상훈 (제6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
150 | 표은혜 (제6회 청년 新 조선통신사) |